KT, ‘기업 전용 음성 통화 총량 서비스' 출시

1만분에서 100만분까지 필요따라 사용량 선택

방송/통신입력 :2018/08/28 09:44

KT(대표 황창규)가 기업의 음성통화 사용량 증가에 따라 기업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기업 전용 음성 총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전용 음성 총량 서비스는 기업에서 필요에 따라 음성을 총량 단위로 구매해 국내, 국제, 부가 통화를 임직원 간 공유하는 서비스다.

기업전용 음성총량은 최소 1만분에서 최대 100만분까지 필요한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총량에 포함되는 통화 범위는 국내전화, 주요 22개국 국제전화, 영상 통화를 제외한 부가 통화다. 이 모든 통화가 총량 내 동일한 요율로 제공된다.

국제전화의 경우 총량에 적용되는 22개국 사용량이 전체 국제전화 음성 트래픽의 약 85%로 외국계, 다국적 기업 업무 활용에 적합하다. 22개국 외 국가는 발신을 차단하거나 국가별 종량 요율을 적용하는 방법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HD 품질의 LTE 기반 통화를 제공한다. 또 기존 KT의 국제전화 할인 서비스 대비 최대 약 7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KT(대표 황창규)가 기업의 음성통화 사용량 증가에 따라 기업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기업 전용 음성 총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번호(1588), 안심번호(050) 등 발신을 위한 부가 통화도 총량 내에서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해 기존 부가 통화 분 수 제약으로 인한 일부 직군의 불편함도 해소될 수 있다. 부가통화 사용량이 많은 택시기사, 카드배송, 보험차량 출동기사 등의 업종에 적합하다. 생계형 직군과 특수형태근로자에게는 추가 35% 할인을 제공한다.

업무 목적의 지정 최대 5회선에 대해서는 무료 통화를 제공, 기업은 임직원이 업무 목적으로 자주 발신하는 특정 번호에 대한 통화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정 회선은 망 내 유선과 대표 회선에 한해 지정 가능하며, 임직원들이 지정 회선에 발신 시 무과금 된다.

기업별로 업무시간과 요일 설정은 물론 다이얼을 활용해 업무통화 모드를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 임직원 입장에서 업무용 통화 사용으로 인한 개인 부담을 줄이고, 기업 관리자 입장에서는 업무 목적의 통화료만 분리해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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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총량제 상품을 이용할 경우 통신 관리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 관리자용 통합 조회 사이트도 제공한다. 기업 관리자는 이 사이트를 통해 음성 총량과 IoT 관련 상품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김영걸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기업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비용 절감과 함께 편리하고 쉽게 통신 자원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