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겨울의류를 구매하는 역시즌 쇼핑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가 8월1일부터 20일까지 패딩다운점퍼, 재킷 등의 겨울의류 매출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월(7월1일~20일)대비 170%, 전년(2017년 8월1일~20일)대비 78%증가했다.
특히 여성용 코트는 전월대비 350%, 전년대비 155% 급증했다.
보온성과 활동성을 겸비한 겨울철 대표적 고가 의류 중 하나인 구스다운 패딩도 크게 늘어 8월 겨울의류 전제 매출 중 65%의 비중을 차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이월상품이 아닌 신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판매하는 의류업계의 역시즌 마케팅이 알뜰 소비자들의 수요를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관련기사
- "폭염속 7월 에어프라이어 매출 206%↑"2018.08.24
- 사상 최대 폭염에 車 안전용품 판매 ‘껑충’2018.08.24
- CPU·그래픽카드·메모리 '지금이 구입 적기'2018.08.24
- 코리아센터-써머스플랫폼, DB 연동한다2018.08.24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작년 패딩 가격 추이를 보면, 12월 판매되던 30만원대의 패딩이 선판매 시점인 8월에는 19만원에 판매됐다"며 "앞으로도 부담없는 가격에 겨울의류를 장만할 수 있는 여름철 선판매 마케팅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겨울의류를 최대 7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역시즌 기획전 ‘득템찬스 역시즌 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