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7월 에어프라이어 매출 206%↑"

간편식도 56% 증가

유통입력 :2018/08/17 08:49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튀김요리도 간편하게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도 올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까지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3%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어프라이어는 사용한 기름을 처리할 일도 없고, 튀김 외에도 냉동식품이나 간식류도 조리할 수 있어 더욱 인기인 것으로 보인다.

올 7월 전자레인지 매출도 6월과 비교해 24% 증가했고, 지난 해 7월과 비교하면 20% 상승했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를 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즉석식품 판매량도 는 것으로 보인다.

냉장/냉동식품 매출은 34% 증가했으며, 특히 불 앞에서 끓여야 하는 탕이나 찌개를 즉석식품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져 즉석탕/찌개 상품 매출이 지난 해 7월대비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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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제빙기 판매도 증가했다. 지난 해 7월과 비교하면 올 7월 매출이 33% 늘었고, 전월과 비교해서도 35%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올 여름 무더위에 불을 쓰지 않는 주방가전이 인기임과 동시에 온라인 상에서는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에누리 가격비교는 소형 주방가전 인기에 위메프와 함께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를 비롯한 여름 소형 가전 구매 시 최대 3만원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