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전기차, 美 EPA 415km 주행거리 인증

연비는 120MPGe 기록

카테크입력 :2018/08/21 07:49

현대차 최초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장거리형 기준으로 258마일(약 415km)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일렉트렉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 주행거리는 경쟁 모델 중 하나인 쉐보레 볼트 EV보다 20마일 높은 수치다.

코나 일렉트릭의 EPA 기준 복합 연비(전비)는 120MPGe(도심 132MPGe, 고속도로 108MPG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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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미국법인)

코나 일렉트릭의 우리나라에서 복합 406km 주행거리(도심 444km, 고속도로 359km)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복합 연비는 kWh당 5.6km(도심 6.2km, 고속도로 5.0kWh)다. 배터리 용량은 장거리형 기준 64kWh며 모터의 최고출력은 150kW(204마력)에 달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현재 우리나라와 노르웨이에서만 판매가 이뤄졌다. 아직 미국 등을 포함한 북미지역 판매 가능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