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 5년간 90개 더 늘린다

중국 인도 집중배치...총 600곳 증가 전망

유통입력 :2018/08/19 10:39

애플의 직영 소매 유통망인 애플스토어가 5년간 90개 매장의 문을 새롭게 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벤처캐피탈 루프벤처스의 진 먼스터 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 2023년 애플스토어가 세계 각국에 600개 매장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애플스토어 매장 수는 511개다. 올해 초 국내에 첫 문을 연 서울 가로수길점이 500번째 애플스토어 매장이다.

국내 첫 애플스토어 '애플 가로수길(Apple Garosugil)'

90개 가량의 추가 매장은 중국과 인도에 집중 배치될 전망이다.

중국에는 현재 50곳의 애플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인도는 첫 매장이 6개월 내에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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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0곳의 애플스토어가 운영되면서 2023년 기준 유통 관련 고용 인원은 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애플스토어 관련 인력은 6만5천명 가량이다.

ICT 업계에서 애플 다음으로 소매 유통 인력이 많다고 여겨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6천명 가랑이다. 애플은 이보다 10배 이상 많은데 더 늘어날 것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