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알렉사가 대학생들에게 학교 안내데스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대학이 기숙사 방에 2천300개의 AI 스피커 아마존 에코 닷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미국 씨넷이 16일(현지시간) 미주리대학 블로그를 인용 보도했다.
해당 블로그는 아마존 알렉사가 답하게 될 내용은 등록 사무소의 위치, 도서관 개관 시간, 학내 행사인 운동 경기나 콘서트 정보 등 대학교와 관련된 100개 이상의 질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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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학생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온라인 검색 등으로 시간을 소비하지 않게 하는 대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세인트루이스 대학교는 지난 봄부터 아마존 AI 스피커를 시범적으로 학교 안내를 목적으로 도입했고, 학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고 블로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