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랜드(대표 손우람)와 룸네트워크(대표 제임스 더피)는 함께 블록체인 게임 개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블록체인 게임잼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게임 관련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팀을 이뤄 짧은 시간 안에 시제품 단계의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이 행사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무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룸(Loom) SDK를 제공해 참가자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온라인 접수를 통해 약 60명의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다.
우승팀에게는 약 100만 원 상당의 상금, 테스트용 암호화폐 모스코인, 후속 개발 지원과 같은 푸짐한 혜택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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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알리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블록체인 게임잼 서울'을 통해 실력과 열정을 갖춘 개발자들을 적극 발굴, 지원해 국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리서치 그룹 논스(Nonce)의 커뮤니티 공간에서 개최되며, 기술 중심의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GOPAX),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LikeLion),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Decenter)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