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천595억...전년比 325%↑

리니지M 실적 견인...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 48% 비중

디지털경제입력 :2018/08/14 08:42    수정: 2018/08/14 08:44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 결산 결과 매출 4천365억 원, 영업이익 1천595억 원, 당기순이익 1천40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와 32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35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8% 늘었다.

제품별 매출로 보면 모바일게임 2천99억 원, 리니지 421억 원, 리니지2 133억 원, 아이온156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306억 원, 길드워2 1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2천959억 원, 북미 유럽 322억 원, 일본 85억 원, 대만 74억 원이다. 로열티는 924억 원이다.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15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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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의 실적이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대비 24%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앤소울 2, 리니지2M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