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인 스포티파이가 광고를 건너뛸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광고를 보고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무료 이용자 대상이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스포티파이가 광고 타겟팅의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무료 가입자들도 광고를 원하는 만큼 건너뛸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호주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포티파이 무료 앱에서 오디오나 동영상 광고를 건너뛸 수 있다.
광고주는 사용자가 건너뛴 광고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 측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광고에 더 오래 머물게 하고, 특정 사용자에게 적합한 광고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좀 더 타겟이 명확한 광고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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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의 목적은 전세계에서 이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다.
외신은 "유료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프리미엄 가입자에겐 좋은 소식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