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 블랙햇 2018 참가로 북미 시장 진출

컴퓨팅입력 :2018/08/09 10:45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블랙햇2018'에 참가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스패로우는 파수닷컴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사업본부를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조직으로 지난 5월 공식 출범했다. 당시 분사를 계기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을 예고했다.

블랙햇2018은 컴퓨팅 보안 전문가가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행사다. 스패로우는 북미시장 진출 일환으로 현장 전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패로우는 소프트웨어 개발주기 전 과정에 적용하는 구성과 통합플랫폼 제품을 보유 중이며 매니지드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블랙햇2018 행사에 참가한 스패로우의 현장 부스

블랙햇 시연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개발단계에 소스코드 보안취약점과 런타임오류를 검출하는 시큐어코딩 솔루션(SAST), 개발완료 후 테스트단계에 보안취약점을 진단하는 웹스캐너 솔루션(DAST), 웹애플리케이션 공격을 실시간 탐지 및 차단하는 자가방어솔루션(RASP), 이를 통합관리하는 플랫폼 '인터랙티브허브' 등이다. 스패로우는 클라우드기반 시큐어코딩 서비스 '스패로우 사스트 온 클라우드'와 웹취약점분석 서비스 '스패로우 다스트 온 클라우드'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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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로우는 자사 솔루션이 CWE, OWASP, CERT, MISRA C 등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와 행안부 47개 보안취약점, 국정원 8대 취약점, 전자금융감독 규정 등의 다양한 국내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매직 쿼드런트에 등재돼 신뢰도를 확보했고 차별화된 기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미국 현지 파트너들과의 미팅을 통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포춘 100대 기업에 해당하는 여러 고객들과의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미국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