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제주신화월드에 광 LAN 솔루션 구축

IPTV, 무선인터넷 등 최신 호텔 객실 IT 서비스와 객실 관리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8/08/09 09:40

노키아는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 광 근거리통신망 1차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노키아의 광 근거리통신망은 리조트 내 객실의 IPTV, 인터넷전화, 무선인터넷 등 IT 서비스와 호텔 객실 관리 시스템을 지원한다.

노키아는 국내 공식 제휴사인 넷큐리티와 함께 제주신화월드에 광섬유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현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구리선 기반 근거리통신망보다 더욱 유연하고 보안성이 뛰어나다.

또한 동일한 인프라를 이용해 10G 또는 40G 속도로 비용 효율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중앙의 단일 위치에서 구리선 기반 근거리통신망 대비 200배 더 긴 커버리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층마다 장비실을 별도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단일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모든 영상, 음성, 데이터를 지원해 네트워크 보안성과 안정성, 확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제주신화월드는 250만㎡ 부지에 숙박시설, 테마파크, 워터파크, 국제 컨벤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다. 지난 3일 대형 워터파크 시설인 신화워터파크가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신화월드에는 현재 1천600여개의 호텔 객실과 400여개의 빌라, 콘도가 있다.

이종래 람정제주개발 부사장은 "노키아의 솔루션은 시설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을 유지하면서도 IT 서비스뿐 아니라 새로운 리조트 확장 지원이 가능했다"며 "노키아의 광 근거리통신망 솔루션은 리조트 IT 구축과 운영 최적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앤드류 코프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노키아의 광 근거리통신망은 비용 최적화와 손쉬운 설치, 확장성이 뛰어난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차세대 광섬유 구축에 유용하다"며 "무제한 대역폭, 용량, 긴 수명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주신화월드 프로젝트는 노키아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호텔과 리조트 분야에서 대규모 광 근거리통신망을 구축하는 사례"라며 "또한 노키아 성장전략의 핵심 분야인 비통신 부문으로의 성공적인 확장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