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에 멜론 플레이어 전면 배치"

카카오M 합병 후 조치...전 연령층 새 경험 제공

인터넷입력 :2018/08/09 09:40

카카오톡에서 멜론 플레이어를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M과의 합병 후 카카오톡에서 멜론 플레이어를 전면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카카오는 지난 5월 17일 카카오M과의 합병을 발표했고, 9월 1일을 기점으로 양사는 하나가 될 예정"이라며 "합병 이후 멜론 컴퍼니는 카카오톡과의 플랫폼 강 결합을 통해 더욱 심리스(seamless)한 음악 감상 경험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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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 대표는 "지난 1월 출시된 신개념 음악 공유 서비스 카카오멜론에 이어, 합병 후에는 카카오톡에서 멜론 플레이어의 전면적인 배치 등을 통해 전 연령층이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내 신규 법인으로 분사할 음악과 영상 컴퍼니는 글로벌 향 IP 확보와 제작에 대한 투자 및 전문성을 강화하여 콘텐츠 제작 전문 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