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동네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만드는 인력까지 로봇이 대체할 수도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피자 만드는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줌피자'에 5억~7억5천만달러(5602억~8403억원)가량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줌피자는 피자가게 대신 푸드트럭에 태울 피자 로봇을 개발한다. 푸드 트럭에서 로봇이 피자를 만들기 때문에 큰 공간이 필요 없고 기동성도 있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장착돼 알아서 피자 반죽을 만들고 소스를 펴 바르며 피자들을 오븐으로 나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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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프트뱅크의 투자로 줌피자가 기술을 고도화 하는 한편, 기존 배달 피자 회사들은 자동화된 푸드 트럭 피자 사업을 서두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 외신은 이 스타트업이 기존 유명 피자 브랜드 도미노나 피자헛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