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인 아이엠랩(대표 권예람)이 한국투자파트너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엠랩은 앞서 2015년에 본엔젤스 파트너스, 한화드림플러스로부터 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아이엠랩은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인 심장질환과 관련한 스마트 교육장비, 모니터링 시스템 등 토탈 심폐소생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5년 다양한 저가 마네킹에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CPR 피드백 장비인 '하티센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해온 아이엠랩은 2017년 마네킹 없이도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 훈련을 효과적으로 돕는 홈 CPR 키트인 '씨피알큐브를 출시했다. 또 몰입형 가상현실/증강현실 시뮬레이션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엠랩은 응급의료 교육 분야에서 꾸준한 제품 개발 및 보급활동을 통해, 전국 적십자사,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학병원 등에 납품했다. 또 글로벌 마네킹 및 AED 제조사들과의 지속적 파트너십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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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 신덕준 상무는 “응급의료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CPR 피드백 제품에 대한 필요성 증대를 볼 때 아이엠랩의 피드백 장치에 대한 잠재 수요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IT 기술력이 높은 아이엠랩이 글로벌 AED, 마네킹 업체들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확신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예람 아이엠랩 대표는 “아이엠랩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심정지 관련 교육 솔루션에서 더 나아가 이를 예방하는 솔루션, 의료용 피드백 디바이스 등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