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는 지난 2분기 매출 2천913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7%, 지난해 동기 대비 5.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8%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19.8%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85억원으로 1분기 대비 30.8%, 지난해 동기 대비 44.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5.4%, 2.9%로 올랐다.
EBITDA는 이익개선과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 분기 대비 3.1%, 전년 동기 대비 9.0% 상승한 838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수익 성장은 주요 사업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에 따른 것이다.
케이블TV의 ARPU는 7천597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7원 상승했다. 특히 디지털TV는 66원 상승한 9천946원을 기록했다.
MVNO의 ARPU는 2만2천951원으로 2천4원 증가했다.
케이블TV의 가입자는 423만2천 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1천 명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만9천 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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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NO는 가입자 84만2천명으로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LTE가입자가 52만7천명으로 7천400명 증가하면서 수익성 체질을 개선했다. LTE가입자 비율은 62.7%로 증가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신수종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익성 개선과 재무적 성과 창출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