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미사용 계좌에 잠들어 있는 1천481억원을 '내계좌한눈에'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8일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계좌 역시 이 서비스를 통해 9일부터 원스톱 조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최종 입출금일 또는 만기일로부터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저축은행 미사용 계좌는 380만개, 1천481억원 수준이다. 이중 100만원 이상 장기미사용 고액 계좌는 1만3천827개로 금액은 1천20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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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의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의 내계좌한눈에 메뉴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하면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미사용 계좌의 해지는 영업점 방문이나 저축은행의 인터넷·모바일 뱅킹에서 해지하면 된다.
금감원은 작년 12월 내계좌한눈에 서비스를 출시했다. 은행과 서민금융·보험 가입·카드발급 정보를 조회에서 저축은행 계좌까지 운영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