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

11월까지 총 28회 진행

중기/벤처입력 :2018/08/07 17:41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기업가정신 레츠고'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한다.

기업가정신 레츠고는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가정신 교육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총 28회에 걸쳐 기업가정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아산나눔재단을 비롯해 기업가정신 전문 교육기관인 '오이씨랩(OEC LAB)',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이그나이트스파크(IgniteSpark)', 디지털 교육기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교육경험 디자인 전문그룹 '더플레이컴퍼니' 등이 참여한다. 수업 별 교육 내용은 대상 및 진행 주체에 따라 모두 다르게 구성된다.

먼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모두가 행복한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초등교사 및 교육관계자 대상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진행한 이종현 용마초등학교 교사가 맡는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업가정신 교육의 정의와 필요성, 효과 등을 설명하고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활동 등도 소개한다.

9월부터는 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관계자, 학부모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다양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교육 일정 및 내용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으며,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 또한 재단 홈페이지 및 이벤터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 기간과 인원 등은 교육 별로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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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기업가정신 레츠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기업가정신 교육이 외부에 알려져 더 많은 이들이 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은 새로운 기업가정신 교육을 발굴하고, 관련 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현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후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의 기업가정신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교사가 관련 프로젝트 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할 경우, 심사를 거쳐 최대 200만 원까지 후원한다. 현재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