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에 이용자 위치와 배터리 잔량을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알릴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구글맵에 이용자의 위치를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미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한국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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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의 위치와 배터리 잔량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갑자기 배터리가 다 닳아 휴대폰이 꺼지더라도 이를 지인이 알아챌 수 있게 된다. 배터리가 다 떨어지기 전에 미리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이같은 배터리 잔량 공유 기능을 구글이 처음으로 탑재한 건 아니다. 지난해 스냅챗이 인수한 소셜맵 젠리는 지난 2016년에 같은 기능을 대중에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