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확장 모듈을 통해 5G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토 Z3를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공개했다.
모토 Z3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 6인치(2160×1080 화소)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최근 출시된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처럼 USB-C 단자로 충전하며 듀얼 카메라를 달았다. 3.5mm 이어폰잭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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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본체 뒤에 장착하는 자석식 액세서리인 모토모드를 이용해 5G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모듈을 장착하면 배터리 용량도 2,000mAh 늘어난다.
이 스마트폰은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즌 전용으로 출시되며 내년 초 출시될 5G 모듈 역시 버라이즌 5G 망에만 연결된다. 가격은 480달러(약 55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