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폭염이 계속됐던 지난 7월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보다 3%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예상보다 심한 폭염에 구매를 생각하지 않았던 소비자들도 에어컨 구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 속도면 작년 전체 에어컨 판매량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기온은 39도까지 오르며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907년 기상청이 서울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웠던 날인 1994년 7월24일 38.4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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