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상냉장·하냉동 콤비냉장고 출시

1·2인 가구가 주 타깃

홈&모바일입력 :2018/07/26 10:26

대우전자는 26일 상(上)냉장 하(下)냉동 방식의 클라쎄 콤비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 2도어 냉장고과 달리 반조리 식품, 과일, 야채 등을 보관하는 냉장실을 위로 올려 식품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굽히는 불편함을 줄인 바텀 프리저(Bottom Freezer) 제품이다.

용량도 322리터(L)인 슬림형으로 1~2인 가구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대용량 냉장고 대비 최대 폭은 32센티미터(cm), 깊이는 29cm 줄여 전체 크기가 53% 이상 줄였다.

대우전자는 26일 상(上)냉장, 하(下)냉동 방식의 클라쎄 콤비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대우전자)

중형 냉장고지만 대형 양문형 냉장고급 프리미엄 기능도 탑재됐다. 온도와 습도 등을 최적 상태로 유지시키는 스마트 쿨링 컨트롤(Smart Cooling Control) 기능과 악취나 미생물, 곰팡이균 등을 제거하는 프레쉬 에어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상단부 냉장실에는 수분조절 야채실과 광합성에 영향을 주는 적색광과 청색광 LED(V-Healthy LED)를 탑재했다. 하단부 냉동실은 종류별로 냉동식품을 나눌 수 있도록 3칸 서랍실 구조로 구성했다.

좁은 공간에서 도어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힌지를 적용해 90도 각도 도어 오픈만으로도 내부서랍을 끝까지 열 수 있도록 했다. 도어 개폐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도어 포지션 조절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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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실버, 클래식 블랙, 메탈 실버, 모던 블랙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70만원대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미혼 직장인, 신혼부부 등 경제력을 갖춘 1~2인 가구 취향과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한 콤비냉장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대우전자는 프리미엄급 기능에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통해 콤비냉장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