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SK건설이 라오스에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 보조댐의 유실 사고와 관련 수재민 구호 등 사태 수습을 위해 최광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구호단을 현지에 급파 사태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SK는 25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한 뒤 26일 오전 최 위원장과 사회공헌위원회 임직원 등 20여명을 라오스에 파견할 예정이다.
긴급 구호단은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해 구호에 필요한 생필품과 의료용품 등을 태국에서 우선 조달하기로 했다. 또 라오스에 있는 100여명의 SK건설 현지 비상대책반과 합류해 본격적인 구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SK는 또 현지 구호상황을 파악, 추가로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24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보조댐이 무너져 50억㎥의 물이 보조댐 아래 6개 마을에 한꺼번에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 SKT “휴대폰 분실 시 프리미엄 임대폰 하루 600원”2018.07.25
- 요금제 개편 막차 탄 SKT, 'T플랜' 발표 임박2018.07.25
- 최태원 "기업, 사회·경제적 가치 동시 추구해야"2018.07.25
- 최태원 SK 회장, 상하이포럼서 '사회적가치 경영' 역설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