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콘텐츠 페스티벌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 이하 네코제)’ 참여 아티스트 100명을 대상으로 ‘오픈 네코랩’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네코랩은 ‘인사이드 아웃’ 등의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픽사(PIXAR) 애니메이터 출신 에릭오와 팹랩서울(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 김동현 이사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네코랩에 참여한 유저 아티스트들은 에릭오가 감독을 맡은 애니메이션 ‘피그:더 댐키퍼 포엠(PIG : The Dam Keeper Poems)’의 제작 과정과 김동현 이사의 ‘캐릭터 콘텐츠 활용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에릭오는 “만화영화의 그래픽을 만드는 애니메이터는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와 같다”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상태에서 학문을 넘나드는 폭넓은 경험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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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팹랩서울 이사는 "지금 컴퓨터가 우리 생활에 널리 쓰이는 것처럼 3D 프린터 등도 점차 일상화될 것"이라며 "유저 아티스트들의 상상력과 첨단 기기가 결합된 다양한 창작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처음 시작된 네코랩은 이승훈 수퍼바이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이너 호조(권순호) 작가, 피규어 김상현 작가 등 다수의 2차 창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저 아티스트의 경쟁력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