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에 별도로 출시된 갤럭시 3종 비교

갤A8스타·갤 진·갤J6...각각 성능·카메라·가격 강점

방송/통신입력 :2018/07/17 08:40    수정: 2018/07/17 08:40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각각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A8 스타, 갤럭시 진, 갤럭시 J6을 단독 출시했다.

별도의 단말기로 특정한 소비자를 견인하기 위한 전략이다.

각 제품은 서로 엇비슷하지만 각각 성능, 카메라, 가격에서 특장점을 갖고 있다.

갤럭시 A8 스타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성능 단말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고화질의 전·후면 카메라와 가장 큰 디스플레이, 4GB 램 등 미디어 이용이 활발한 1020 세대를 겨냥했다.

갤럭시 진은 중저가 단말임에도 듀얼카메라를 지원하는 등 우수한 카메라가 강점이다. 6인치의 대화면도 영상 감상을 용이하게 하는 부분이다.

갤럭시 J6은 단독 출시 단말 중 출고가가 가장 저렴한 가격인 33만원으로 책정됐다.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기에 무난한 사양을 갖췄다는 게 강점이다.

왼쪽부터 갤럭시 A8 스타, 갤럭시 진, 갤럭시 J6.
갤럭시 A8 스타, 갤럭시 진, 갤럭시 J6 사양 비교 표.

전체적인 사양 측면에서는 갤럭시 A8 스타가 우세하다. 물론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은 60만원대로, 갤럭시 진과 갤럭시 J6에 비해 20~30만원 가량 비싸다.

같은 장소에서 초점 설정 없이 사진을 촬영했을 때 다소 갤럭시 진이 어둡고 선명한 사진이 나왔다. 갤럭시 A8 스타의 경우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모두 잘 반영됐다.

갤럭시 A8 스타로 촬영한 사진.
갤럭시 진으로 촬영한 사진.
갤럭시 J6으로 촬영한 사진.

비교적 고사양을 요구하는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해봤다.

3개 단말 중 갤럭시 A8 스타에서는 중간 수준의 '밸런스 화질'을 권장한다. 갤럭시 진, 갤럭시 J6에서는 '일반'을 추천해줬다. 권장 그래픽 설정 시 게임 플레이는 모든 단말에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다.

갤럭시 A8 스타로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했을 때 '밸런스 화질'을 추천해준다.

3개 단말 공통적으로 삼성 음성 비서 서비스 '빅스비'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삼성 스마트폰 전용 기능 중 하나인 간편결제 삼성페이는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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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단독 출시 단말을 구입하려면 2년 약정 기준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대체로 유리하다.

다만 갤럭시 A8 스타, 갤럭시 J6는 저가 요금제 선택 시 단말기 보조금 할인이 더 큰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