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이 지난해 론칭한 생활용품 전문 자체 브랜드(PB) '236:)' 라인업에 스테인리스 식기 건조대를 추가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테인리스 식기건조대는 지난해부터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방용품 아이템으로, 평균 1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티몬은 인기 제품과 사양이 비슷한 프리미엄 식기건조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PB 제품력 알리기에 나서 주목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236:) 브랜드로 콘스탄트 식기건조대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유해성 논란이 없는 304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건조대로, 내식성과 내열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물때나 이물질이 잘 끼지 않고, 오랜 기간 이용해도 녹슬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생활용품 판매를 분석해보니, 프리미엄 식기건조대가 인기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다만 해당 제품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티몬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약 6개월간 프리미엄 식기건조대 출시를 준비한 후, 지난 6월 콘스탄틴 식기건조대를 출시했다. 7만9천800원에 출시됐으며, 현재 3만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티몬 측은 PB인 236:)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해당 브랜드를 론칭한 후 타월, 화장지, 물티슈, 물, 옷걸이, 섬유유연제, 양말, 종이컵, 테이프 클리너 등을 25종까지 확대했다.
이달에는 비타민이 함유된 세안비누와 멀티탭, 프라이팬, 100% 순면 여성위생용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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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브랜드 상품들은 티몬이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중간 마진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했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PB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며 "일상적으로 쓰는 생활용품에서 프리미엄상품까지 출시하며 틈새상품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