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으면 고소득자일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 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는 미국 시카고대학 경제학자 마리안 버트랜드, 에미르 카메니카의 전미경제연구소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언급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소지 여부만큼 소득 수준과 가장 강력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요인은 없다"고 언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아이폰 아이패드를 소지한 사람 중 69%가 가구 소득 상위 4분의 1에 해당되는 고소득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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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이나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상품 사용 여부도 고소득자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해당 연구에서 사용한 표본 수는 6천394개로, 미디어마크 리서치 인텔리전스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해당 데이터에는 격년으로 실시되는 설문조사 내용과 대면 인터뷰를 통한 가계 소득 등의 정보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