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업체인 8퍼센트는 올해 2분기 취급액이 248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124억1천만원에 비해 200% 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신용 부문 대출 취급액도 월 평균 13% 성장하고 있다.
개인신용대출 상품 중 대환대출 비중은 48.7%다.
또 신용등급은 4~6등급에 집중돼 있다. 4등급 대출자는 15.8%, 5등급(22.1%), 6등급(27.3%)로 65.3%가 중등급 신용자에게 몰려있다.
8퍼센트는 또 기존 평균 21.4%의 금리보다 10%p가량 적은 평균 11.5% 금리로 대환대출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회원 수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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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원 수는 18만1천259명이며 활성 투자자는 3만8천432명, 대출자는 8천251명이다. 작년 회원 수는 5만2천695명이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8퍼센트를 통해 투자할 경우 수익을 얻을 뿐 아니라 우리 이웃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절감시키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된다"며 " 앞으로 기술력을 고도화시켜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이끌고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