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14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신기록 행진은 멈췄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낮아졌다.
삼성전자는 6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4조700억원)보다 5.19% 증가한 14조8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조원으로 전년 동기(61조원) 대비 4.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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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장의 전망치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에 매출 약 61조원과 영업이익 15조 초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실적발표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잠정치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사업부문별 실적이 포함된 최종 영업실적은 이달 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