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영원한 7일의 도시’가 출시와 함께 매출 상위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어드벤처 게임과 RPG가 결합된 신작이다. 이용자 선택에 따라 이야기 전개와 게임 흐름이 달라지는 등 기존 모바일 RPG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이아 모바일 코리아(대표 양용국)의 ‘영원한 7일의 도시’가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를 기록했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신작으로 멸망이 가까워진 도시에서 특정 시간대를 반복해서 플레이하며 멸망을 막고 사람들을 구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은 하나의 큰 스토리를 따라가며 끝없이 콘텐츠가 이어지고 반복 플레이에 집중한 기존 모바일RPG와 달리 결말이 존재한다. 또한 캐릭터의 전투력과 함께 이용자가 누구를 만나고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것도 타 모바일게임과 다른 점이다.
결말을 본 후에는 다시 1일차로 돌아가게 된다. 이용자는 플레이를 통해 확보한 경험과 캐릭터를 이용해 더 높은 난도에 도전할 수 있으며 새로운 캐릭터를 수집 및 육성하고 새로운 결말을 찾아낼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해본 이용자 중에는 기존에 체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호평하는 측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 게임 평점도 4.3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일본 유명 성우를 사용한 음성 더빙도 게임의 몰입감을 높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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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영원한 7일의 도시’처럼 새로운 개성을 가진 신작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RPG를 기반으로 새로운 요소가 더해지는 게임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이러한 게임을 통해 다양한 변화가 이뤄져야 국내 게임 시장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