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가 스마트인솔을 기반으로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 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설계 업체 티엘아이(대표 김달수·송윤석·신윤홍)는 제8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8(KITAS 2018)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보행분석이 가능한 스마트인솔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티엘아이가 선보이는 스마트인솔은 이번 행사에서 혁신적 제품으로 인정받아 KITAS 톱텐(Top10)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인솔은 신발 안창에 내장된 다중 센서를 통해 보행자의 보폭·양발 균형·압력 지지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보행 이상 유무를 인지할 수 있게 돕는 제품이다.
특히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일별 활동량, 보행분석, 행동분석 등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게 제품의 장점이다.
티엘아이는 스마트인솔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인솔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앉기·걷기·뛰기·서기 등 사용자의 구체적인 동작 구분과 측정이 가능해 재활서비스, 스포츠선수 부상 방지·기술향상, 홈 트레이닝, 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 등 실생활과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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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석 티엘아이 사장은 "스마트인솔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라며 "앞으로 스마트인솔을 기반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ITAS 2018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