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 스마트 깔창 상용화…프로스펙스에 적용

홈&모바일입력 :2018/04/23 18:06    수정: 2018/04/23 18:36

박병진 기자

걸어 다니면서 실시간으로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깔창이 나온다.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전문기업 티엘아이는 보행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깔창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깔창은 신발 안창에 내장된 다중 센서를 통해 보행자의 보폭, 양발 균형, 압력 지지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보행 이상 유무를 인지할 수 있게 돕는 웰니스 웨어러블 기기이다.

티엘아이가 개발한 스마트 인솔.(사진=프로스펙스)

티엘아이는 LS네트웍스와 협업을 통해 착화감과 안전성을 확보한 스마트 깔 창을 개발했다.

병원과 연계해 동작분석 시험을 완료했으며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인 프로스펙스 스마트슈즈에 처음으로 스마트 깔창을 내장할 계획이다.

티엘아이가 개발한 스마트 깔창은 여러 형태의 운동화에 적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일별 활동량, 보행분석, 행동분석 등 주요 활동분석을 제공해 올바른 보행 습관과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앉기, 걷기, 뛰기, 서기 등 사용자의 활동뿐만 아니라 러닝 자세 분석과 같은 구체적인 동작 구분, 측정이 가능해 재활서비스, 스포츠선수 부상 방지 및 기록향상, 홈 트레이닝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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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아이 IoT 개발팀은 최근 3년간 스마트 인솔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현재 국내 대학병원과 재활코칭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티엘아이 관계자는 "국내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 스마트 깔창 납품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까지 진출 논의 중에 있어 스마트 깔창으로 인한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