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6월 한 달간 연중 최대 월 내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수출을 포함한 전체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6.5% 오른 4만6천546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8% 하락한 9천529대로 집계됐지만 7천670대가 팔린 전월(5월) 대비로는 24.2% 증가해 두 달 연속 판매 회복세를 이어갔다.
더 뉴 스파크는 판매 첫 달 총 3천850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0.1% 증가(전년 동월 대비 1.9%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순수 전기차 볼트 EV는 6월 한달간 총 1천621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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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부산모터쇼에서 출시된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판매됐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판매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래스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의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한 말리부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 등 강화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