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아모랩스(AMO Labs)가 지난 26일 운송업체 정의운수와 자동차 데이터 공유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정의운수는 서울시 노원구 소재 47년 업력 중견운송업체다. 아모랩스와 협력해 신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정의운수와 아모랩스는 자동차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다방면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의운수가 보유한 차량 운행정보 데이터를 아모랩스에 제공하고, 아모랩스는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효율화 및 사업전략 분석으로 부가가치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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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랩스는 자동차 데이터를 수집해 거래하는 데이터마켓 기반으로 'AMO 블록체인'을 개발 중이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자동차 데이터가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처리시 보안성과 안전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봤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지난 2007년부터 자동차 데이터 보안기술을 연구개발해 왔고 그 기술이 AMO 블록체인에 계승됐다고 강조했다.
심상규 아모랩스 대표는 "AMO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유형별 자동차 데이터 수집 솔루션을 자체 보유하고 있지만 수집 물량뿐아니라 품질이 사업전개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운송업체와 협력해 정제된 고품질 데이터를 대량 획득할 수 있게 된 점에 협력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