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최우수 명예기업도 선정

방송/통신입력 :2018/06/27 11:11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181개 기업 가운데 약 15%인 28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중 연속 6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SK텔레콤, SK종합화학, 삼성전자 등 3개사 뿐이다.

SK텔레콤은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동반성장는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성과를 두고 ▲협력사 권익증진을 위한 계약조건 개선 ▲협력사 대상 금융, 기술, 교육 지원 확대 ▲공정거래법 준수 등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정성 있게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협력사와 거래 시 ▲협력사의 기술, 자료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단가조정 신청과 협의 절차 마련 ▲구매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한 공정거래법 준수 검증 등을 통해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동반성장펀드 758억원을 포함한 총 1천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약 100건의 네트워크 관련 특허와 5천 회 이상의 자사 연구공간 무상 제공, SK고용디딤돌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구직자 교육과 협력사 매칭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5G 생태계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쏠리드와 함께 3G, LTE, 5G를 통합 수용할 수 있는 ‘5G-PON’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난해 11월부터 통신망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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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의 이승희 대표는 “SK텔레콤이 중소 협력사와 5G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한 덕분에 5G-PON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5G-PON의 기술적 편의성으로 5G 통신망 구축 기간이 보다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섭 SK텔레콤 SCM그룹장은 “우리나라가 5G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Biz.파트너와 함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5G 장비 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서 당사의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해, 5G 시대에도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