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스토리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PC방 점유율이 크게 상승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여름맞이 ' 업데이트 효과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1일 업데이트 이후 메이플스토리는 네이버 실시간 PC게임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만큼 상승세도 장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26일 멀티클릭에 따르면 넥슨 코리아(대표 이정헌)의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점유율이 2.73%에서 6.85% 2배 이상 상승하며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는 게임 세계관 속 최강의 적인 ‘검은 마법사’가 15년 만에 등장해 공개와 함께 이용자의 관심을 받았다.
넥슨은 이용자가 검은마법사에 대항하기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21일 실시한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이 검은 마법사에 대항해 메이플 연합을 결성하는 ‘영웅집결’ 업데이트였다. 다음 달 5일엔 ‘전쟁의 서막’, 19일엔 ‘미궁’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종 업데이트에서 모습을 드러낼 검은 마법사는 레벨 200 이상 이용자가 입장할 수 있는 ‘아케인 리버’에서 ‘테네브리스’ 마지막 지역을 지키는 보스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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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모든 직업에 신규 5차 스킬도 새롭게 추가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신규 및 복귀 이용자도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1회 레벨업을 하면 추가로 2레벨업을 추가로 제공해 최대 200레벨까지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테라 버닝’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넥슨은 국카스텐의 하연우가 부른 검은마법사 OST ‘다크니스’(DARKNESS)를 공개하고 관련 웹툰도 선보이는 등 여름 업데이트 알리기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