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이 됐던 카카오톡이 1시간여 만에 정상 복구됐다.
25일 오후 5시경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앱에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PC버전에서도 일부 로그인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실시간급상승 검색어에는 ▲카카오톡 ▲아이폰 카카오톡 ▲카카오톡 오류 ▲카카오톡 PC버전 오류 ▲카카오톡 방화벽과 같은 검색어들이 상단에 올랐다.
그러자 회사인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지연현상 및 PC 로그인 등 일부 기능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며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오후 6시가 거의 다 돼서야 카카오톡 오류 문제가 해소됐다.
카카오톡 오류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지난 5월21일에도 약 30분간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았고, 4월7일에도 일부 아이폰 이용자들이 메시지 알림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아울러 1월16일에도 카카오톡 먹통으로 긴급 점검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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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측은 “오늘 오후 4시54분부터 오후 5시48분까지 내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지연 현상 및 PC 카카오톡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며 “장애 감지 후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 카카오톡에서 더 큰 장애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