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 국·공·사립 과학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과학관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관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과학관 근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교육으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개 과정이 운영되며, 총 5개 과정에서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게 된다.
첫 번째로 개설되는 '과학관 입문과정'은 과학관의 이해, 과학교육, 과학전시 등 과학관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과학관의 이해와 관련해서는 이덕환 서강대 교수와 박승재 대구대 석좌교수 등의 강의를 통해 과학관 근무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에 대해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과학교육과 과학전시, 운영과 관련해서는 전문성을 겸비한 과학관 관계자의 강의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운영한다. 관람객 안전을 위한 안전체험 실습과정도 진행해 재난 또는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다음달 16일부터 4일간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캠프관 등에서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이메일(peace35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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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새소식’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이 자체 직원 교육이 어려운 전국 소규모 과학관 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관 방문객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