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시만텍(Symantec) PKI사업부를 인수한 디지서트(DigiCert)로부터 인증사업 파트너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엘리트 파트너(Platinum Elite Partner)'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디지서트는 페이스북(Facebook), IBM, 페이팔(PayPal)등 글로벌 상위 기업과 세계 100대 은행의 97%, 세계 500대 대기업의 89%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이용하는 SSL인증서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디지서트는 파트너 등급을 플래티넘엘리트, 플래티넘, 골드, 실버, 4단계로 나눈다. 등급은 파트너의 고객 규모, 매출 실적, 전문성 수준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최상급인 플래티넘엘리트 파트너는 세계 16곳에만 부여되며 국내서는 한국전자인증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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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은 플래티넘엘리트 파트너 선정 기념으로 SSL인증서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용 일반 SSL 인증서 신규신청시 확장검증(EV) SSL 인증서로 업그레이드해 준다는 내용이다. EV SSL 인증서는 브라우저의 녹색 주소창에 도메인과 함께 표시되는 기업명을 통해 해당 온라인 사이트의 보안수준과 운영조직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준다.
정경원 한국전자인증 운영총괄사장은 "이번 플래티넘 엘리트 파트너 선정으로 디지서트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게 됐다"며 "7월부터 크롬 브라우저의 SSL인증서 의무화로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영업 및 마케팅 강화로 SSL 인증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