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지역을 배경으로 한 신규 맵 사녹이 배틀그라운드에 추가된다.
사녹은 출시 전 진행한 테스트에서 긴장감 넘치는 빠른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업데이트 후 배틀그라운드가 다시 PC방 점유율 40%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맵 사녹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오늘 오후 3시 스팀 버전과 카카오 버전에 동시 업데이트 예정이며 모바일과 X박스원 버전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사녹은 동남아시아 섬 지역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신규 맵으로 크기가 기존 지도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초반부터 적과 잦은 전투가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섬, 다리, 벼랑 등 여러 지형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이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테스트를 통해 맵을 체험한 이용자 역시 기존 맵에 비해 빠른 진행으로 인해 긴장감과 몰입도가 높아 호평을 하고 있어 정식 업데이트 후 성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펍지 주식회사는 신규 맵과 더불어 신규 콘텐츠인 ‘이벤트패스’를 선보였다.
이벤트패스는 도타2, 포트나이트에서 선보인 일종의 도전과제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일일미션, 주간미션 등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고 레벨을 올리면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보상아이템으로는 사녹 업데이트 기념 한정 캐릭터 의상 및 무기 스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 패스는 별도의 결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유로 콘텐츠인 프리미엄 패스를 구입하면 한정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추가 아이템도 제공된다.
관련기사
- 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사녹’ 정식 추가2018.06.22
- 펍지,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사녹’ 인포그래픽 공개2018.06.22
- 배틀그라운드, 신규 콘텐츠 ‘이벤트패스’ 공개2018.06.22
- 배틀그라운드, 총 이용자 4억 명 돌파…스팀 34% 할인 이벤트2018.06.22
기존에는 전투를 통해 모은 BP로 확률형 아이템인 상자를 구입해야만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던 반면 이벤트패스를 통해 확정적으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이용자의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가 신규 맵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여전히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얼마나 더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