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김택완)는 지난 8일 한국사내변호사회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은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와 한국사내변호사회가 기업 오픈소스 관련 법률전문가 양성과 올바른 컴플라이언스 정책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체결됐다. 양측은 ▲오픈소스 저작권 분쟁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표준 정책 수립 및 확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해외 법률 단체 협력 활동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학술행사 및 컨퍼런스 개최 등 합의된 분야의 발전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택완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와 이완근 한국사내변호사회장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는 기업내 개발팀과 법무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사내변호사들의 오픈소스 이해가 필요하다"며 "본 협약이 각 기업의 오픈소스 저작권과 특허권을 정당하게 보호할 수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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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내변호사회는 국내변호사 자격을 가진 기업 사내변호사 1천9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측은 한국사내변호사가 회원 간 협력 증진과 기업 컴플라이언스 교육 및 문화 확산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거버넌스 컨설팅업체다. 최근 오픈소스 보안관리 자동화 솔루션 '블랙덕 허브(Black Duck Hub)'를 통해 오픈소스 보안취약점 대응 기술과 전문성 제공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