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28GHz 대역 5G 주파수 국제표준화 주도

멕시코 지역에서 28GHz 대역 활용 워크숍 열려

방송/통신입력 :2018/06/11 14:45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5G 이동통신 28GHz 주파수 대역인 26.5~25.9GHz의 글로벌 시장 확산과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5G 28GHz 프론티어 제4차 워크숍’이 12일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 관계자와 산업체가 5G 상용화 주파수로 추진 중인 28GHz 대역의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지난 2016년 12월 우리나라 TTA에서 1차 워크숍이 열렸다.

멕시코 정부가 주최한 4차 워크숍은 한국, 미국, 일본, 멕시코를 포함해 뉴질랜드, 이집트 정부와 모바일 글로벌 제조업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28GHz 대역 확산을 위한 전략, 각 국의 기술기준과 라이선스 계획 등 28GHz 대역에 대한 정보 교류와 전략적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워크숍에서 15일 진행 예정인 5G 주파수 할당 경매 계획과 28GHz 대역 5G 기지국과 단말기 출시에 필요한 5G 무선설비 기술기준 개정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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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28GHz 대역의 5G주파수 경매와 기술기준에 대한 정보는 5G 28GHz 대역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촉매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박재문 TTA 회장은 “28GHz 대역은 5G가 보여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 할 때 언급되는 가장 대표적인 가시적 성과”라며 “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 거침없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넓고 안전한 도로의 확보가 필수적인데 28GHz 대역이 바로 5G 핵심 도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