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M사전 예약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8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에 따르면 모바일MMORPG 이카루스의 사전 예약에 50만 명이 몰렸다.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8일만이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출시된 같은 장르 뮤오리진2와 카이저 등 신작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뮤오리진2는 사전 예약 1주 만에 65만 명, 카이저는 2주 만에 60만 명을 모집한 바 있다. 두 게임의 최종 사전 예약자 수는 165만 명과 120만 명이다. 뮤오리진2와 카이저는 출시 삼일만에 각각 구글 매출 4위와 11위를 기록했다.
지켜봐야할 것은 출시 전까지 이카루스M의 사전 예약자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다. 최소 150만 명을 넘고,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을 경우 최근 출시된 신작처럼 서비스 초반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게임 공식 카페 회원수도 1만2천명으로 늘었다.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서비스 시작 전후로 회원 수가 급등하면 게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카루스M은 위메이드이카루스(구 이카루스아이오)가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 IP를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의 주요 게임 내용에 협업 전투와 대전, 비행 시스템인 펠로어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게임 서비스는 최근 설립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퍼블리싱 자회사 위메이드서비스가 맡는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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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M 서비스는 오는 7월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이 이카루스M 서비스 계약 해지를 두고 막판 협상을 하고 있는 만큼 협상 결과에 따라 세부 서비스 일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카루스M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8일 만에 50만 명이 모였다. 예약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라면서 “서비스를 앞두고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카루스M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