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커머스 공룡 아마존이 만든 스마트 스피커 '에코'가 프랑스로 간다.
5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부터 프랑스 이용자들이 에코, 에코 닷, 에코 스팟을 선주문 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와 에코닷의 배송은 다음주 쯤부터 시작되고,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에코 스팟의 경우 다음달 경 프랑스 주문자에게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개발자들은 지난 3월부터 에코에 탑재되는 음성명령 플랫폼인 알렉사의 기술 키트를 가지고 프랑스 현지에 맞는 기술로 구현하는 데 착수했다.
에코가 프랑스 시장 공략에 성공하기 위해선 프랑스어를 완벽히 학습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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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에코가 완벽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면 프랑스 내 방언과 지역 관습어까지 학습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해 여름엔 에코의 경쟁자 격인 구글 홈이 먼저 프랑스에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