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연구센터)가 암호화폐 XRP를 발행하는 리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리플의 '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란 장기 연구 프로젝트 수행차 이뤄졌다.
![](https://image.zdnet.co.kr/2018/06/05/kunst_9swS5TdrUN2BWX.jpg)
고려대 연구센터는 앞으로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의 안전성, 스마트 컨트랙트의 안전성과 같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필요한 보안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되며, 리플은 연구 수행에 필요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또 부족한 블록체인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상진 원장은 "리플의 실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실용적인 블록체인 보안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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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는 지난 5월 1일 블록체인 보안 연구를 목표로 설립됐다. 정보보호대학원 이상진 원장, 정익래 교수, 윤지원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리플은 고려대 외에 노스캐롤라이나, 매사추세츠공대(MIT), 펜실베이니아 등 17개 대학들과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