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의 최신 스마트워치 버사(Versa)가 출시 한 달 반 만에 글로벌 판매 100만eo를 돌파했다. 여성 생리주기 정보를 기록하면 관련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최신 출시 기능 역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핏비트는 지난 4월 16일 글로벌 출시한 버사가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핏비트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디넷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마트워치 역시 버사다.
핏비트는 늘어난 배터리 수명과 호환성,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 200달러(약 21만원)라는 합리적 가격이 시장 호응을 이끌었다고 봤다.
핏비트는 또 버사 출시와 함께 공개한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 역시 사용자수 240만명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여성 착용자가 생리 주기와 배란기 증상을 핏비트 애플리케이션(앱)에 기록하면 생리 주기 알림, 생리 관련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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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에 따르면 현재 180만명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해 핏비트 앱 달력에 생리 주기를 최소 한 번 기록했으며 약 70만명이 배란기 증상을 표시했다.
제임스 박(James Park) 핏비트 공동창립자는 “버사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핏비트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은 사용자에게 포괄적인 건강 정보를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