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위험 알려주는 햅틱시트, 이쿼녹스에 기본적용

다수 ADAS 시스템도 탑재

카테크입력 :2018/06/04 10:31

한국GM이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 전야제’에서 선보일 쉐보레 이쿼녹스 전 트림에 무소음 진동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를 기본 적용한다.

햅틱 시트는 차량 전후좌우 충돌 위험이 감지될 때 작동된다. 햅틱 시트가 작동되면 차량 내부 계기반 클러스터에는 햅틱 시트 기능이 작동된 이유를 설명해주는 경고 알림창이 뜬다.

한국GM 관계자는 “햅틱 시트는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시트 쿠션의 진동 위치에 따라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한다”며 “경고음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동승자 불안감을 경감한다”고 설명했다.

햅틱 시트 기능은 캐딜락을 비롯한 고급 모델에만 주로 탑재된 사양이다.

쉐보레 이쿼녹스 (사진=한국GM)

국내 판매되는 이쿼녹스는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전방위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국내 판매되는 이쿼녹스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 출시된 3세대 모델로 판매된다.

3세대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약 20%를 포함해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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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최첨단 능동 안전 사양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탑재해 미국 신차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별 다섯 개 만점을 획득했다.

이쿼녹스의 구체 트림 구성과 가격은 부산모터쇼 기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