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5월 내수 7670대...전월대비 42.6%↑

볼트 EV 전기차, 5월 한달간 1천14대 인도

카테크입력 :2018/06/01 14:28

한국GM이 지난 5월 한달간 내수 판매 7천670대, 수출 3만3천209대 등 총 4만879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의 5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3% 하락했지만, 전월(4월)대비 42.6% 올랐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넉 달 만에 최대 실적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다.

스파크는 5월에 2천565대가 판매됐고, 크루즈는 704대, 올란도는 427대, 트랙스는 949대, 말리부는 1천44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볼트 EV (사진=한국GM)

한번 충전으로 최대 383km까지 갈 수 있는 볼트 EV는 지난달 1천14대가 인도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4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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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달 대부분의 차종 판매실적이 일제히 증가하며 내수시장 입지를 빠르게 회복해나가고 있다”며, “더 뉴 스파크와 이쿼녹스 등 글로벌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6월에는 판매 주력 차종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할부 및 보증연장이 결합된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 4월 23일 노사 임단협 합의 이후로 신차 출시 마케팅에 전념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군산공장 폐쇄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더 뉴 스파크와 이쿼녹스를 필두로 향후 5년간 15개 차량을 출시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