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카, 제주서 커넥티드카 시범 서비스 운영

컴퓨팅입력 :2018/06/04 10:01

핸디카(대표 이상산)는 4일 LG유플러스, KB국민카드, 제주패스와 함께 제주지역 렌터카를 대상으로 운행기록장치(OBD) 기반 커넥티드카 시범서비스 ‘에코드라이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빙은 청정 제주를 유지하기 위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렌터카 이용 고객들은 차량에 설치된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통해 가속 최소화, 공회전 최소화, 과속 금지, 교통 체증 구간 회피 등 에코 드라이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핸디카가 제주지역에서 커넥티드카 시범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6월 1일부터 8월말까지 시범서비스로 운영된다. 모든 참여자에게 커넥티드카 와이파이를 LG유플러스에서 무제한으로 무상 제공하고, KB카드 결제 시 렌터카 할인을 비롯 경제운전 점수가 높은 운전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핸디카는 이번 캠페인에서 차량용 단말기와 커넥티드카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핸디카는 지난해 제주패스와 제주도 내 렌터카를 대상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운전자 신뢰도 분석을 위해 핸디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함께 개발한 트러스트 정보 분석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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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사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위치 정보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향후 커머스와 연계한 신규 서비스도 개발하는 등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산 핸디카 대표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료 절감과 같은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CO2 배출감소 등 친환경적인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을 줄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