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스마트팜 연구개발(R&D) 본격 추진을 위해 '스마트팜 솔루션(SFS) 융합연구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술박람회는 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본관 1층에서 열린다. 2015년 10월부터 KIST 등 총 5개 연구기관으로 구성한 ‘스마트팜 솔루션(SFS) 융합연구단’의 성과를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에 소개하고, 미래 스마트팜의 비전을 모색한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화된 농장이다.
과기정통부는 스마트팜 솔루션(SFS) 융합연구단을 통해 2015년부터 3년간 276억원을 미래 스마트팜 기반기술 개발에 투자해 총 16개 주요 기술 성과들을 창출했다.
특히 해당 성과들은 세종·포항시에 구축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현장 문제해결형 기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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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기술박람회 참석에 앞서 “스마트팜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연구 주체들의 융합, 연계가 필요한 과학기술 기반 혁신 성장의 대표 사업”이라며 “부처 간 역할 분담을 통해 미래 스마트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국민 체감 성과 창출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의 유기적 협업 하에 미래 스마트팜 기술개발은 물론, 올 하반기에는 '(가칭)과학기술기반 미래농업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농업의 첨단화, 고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