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일 지난 5월에 내수 9천709대, 수출 3천229대 등 총 1만 2천93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또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고, 수출은 53.0% 늘어난 것이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5월 동일 차급 기준 역대 최대 월 판매실적(2003년 4월 무쏘 스포츠 3천363대) 기록을 세웠다.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공급 물량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0% 상승한 3천944대가 판매돼 쌍용차 전체 라인업 중 5월 최대 판매 차량으로 올랐다.
쌍용자동차는 앞으로도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급확대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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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는 지난 5월 한달간 3천66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5% 하락했고, 코란도 C는 56.7% 하락한 331대, G4 렉스턴은 47.8% 하락한 1천426대가 판매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공급 물량 확대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내수, 수출이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판매 활성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